캘리그라피 #감성글씨 #글씨에마음을담다 #감정캘리 #손글씨연습 #나의글자이야기 #감성구절 #캘리그램 #붓끝감성 #글씨치유1 캘리그라피에 마음을 담다 — 감정이 흐르는 획의 미학 글씨는 마음의 거울이다. 오늘은 자음과 모음에 감정을 담는 방법,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글자 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한다.1. 글씨는 마음의 형태다한글 자음과 모음은 소리의 조합이지만, 그 형태는 마음의 흔적을 담기에 아주 적합하다. 획을 길게 뺄지, 점을 작게 찍을지, 기울기를 약간 줄지 말지 그 선택 하나하나에 따라 글씨는 완전히 다른 표정을 갖게 된다. 이것이 캘리그라피가 단순한 '예쁜 글씨'를 넘어서는 이유다.예를 들어, ‘ㅁ’이라는 자음을 쓸 때, 네모를 단단하게 닫으면 차분하고 정제된 느낌이 들고,윗면을 살짝 열면 개방감이 느껴진다.‘ㅅ’은 뾰족하게 위로 세우면 강인함, 둥글게 휘면 부드러움이 스며든다.모음 ‘ㅏ’는 수직선에 곧게 서 있는 기운이 있고, ‘ㅜ’는 밑으로 향해 내려앉.. 2025. 6. 3. 이전 1 다음